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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다가오는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시 목디스크 주의 등록일   2021-09-02

'민족 대이동' 추석은 전국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시기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명절 풍경이 달라지긴 했지만, 여전히 직계가족끼리는 성묘하거나, 
귀성길에 오르는 가정도 많다.

때문에 불가피하게 장거리 운전을 하는 일이 생기는데, 이때 자세가 흐트러지고 장시간 앉아있게 되면서 
뒷목 뻐근함이나 어깨 통증을 겪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한다.
특히 운전할 때 긴장해 목을 앞으로 빼고, 음식 준비를 하면서 구부정하게 앉거나 쪼그려 앉다 보면 
상체가 전반적으로 앞으로 치우치게 되는데, 이런 자세는 목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이 탈출해 주변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추간판에 지속적으로 자극과 부담이 가해질 때 내부 수핵이 빠져나올 수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센터 정대영 원장은 “우리가 목을 앞으로 빼내는 자세를 할 때 목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추간판에 계속적으로 자극이 가해지게 되는데, 이 자세를 장시간 하게 되면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누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목덜미와 어깨, 등에 뻐근한 느낌을 동반한 통증이 나타나며 이때 단순 근육통으로 치부하고 넘기게 된다면 점점 더 극심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상태가 심각해진다면 목디스크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지만 초기에 치료를 받는다면 보존적 치료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적인 도수치료는 물리치료사가 직접 손이나 기구를 이용해 틀어진 몸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통증 부위를 짚어내면서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 때문에 근골격계 질환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노령자나 만성질환자도 부담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