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각 분야별 의료진분들의 전문칼럼을 만나보세요

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건강]멋쟁이들의 필수 아이템 몸에는 ‘독’? 등록일   2012-11-15
기사 원문보기기사 원문보기


겨울철 여성들이 각선미를 뽐내기 위해 하나씩은 갖고 있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스키니진과 부츠다. 다리에 꼭 맞는 스키니진과 부츠는 보기에 좋지만 사실 건강적인 면에서 봤을 때 우리 몸에 독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추운 날씨에 우리 몸은 근육과 혈관이 경직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이때 몸을 꽉 조이는 옷과 신발을 신으면 대퇴신경통과 하지정맥류 등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부츠.jpg

하지정맥류는 다리에서 심장으로 가는 정맥의 흐름에 문제가 발생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다리를 압박하는 옷이나 신발은 하지 정맥 내의 압력을 높여 판막의 제 기능을 방해해 역류한 정맥이 피부 밖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 질환은 자연적 치유가 어렵고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져 질환이 의심 되는 경우 전문의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또 디스크와 증상이 비슷한 대퇴신경통은 자가진단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편안한 자세로 누워서 다리를 붙이고 들어 올렸을 때 다리가 올리기 어렵거나 통증이 심하다면 디스크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통증이 약해진다면 대퇴신경통을 의심해 봐야한다.

튼튼병원 박제언 원장은 “대퇴신경통 증상이 의심되면 몸을 꽉 조이는 옷이나 속옷을 피해야 한다”며 “몸을 압박하지 않는 편안한 옷을 입어도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면 물리치료와 신경차단술로 치료해야한다”고 말했다.